'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팀'인 일본은 대만을 꺾고 우승 후보로서의 힘을 입증했습니다.
닐스 닐슨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첫 경기가 끝난 후 일본은 13일 한국, 16일 중국과 맞붙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은 FIFA 여자 축구 랭킹 7위를 자랑하는 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팀입니다. 2008년부터 2010년, 2019년, 2022년에는 이전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자신들이 가장 강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일본의 선발 라인업에는 아사노 나츠미, 다카하시 하나, 엔도 유, 미야케 시오리, 기타무라 미우, 나리미야 유이, 야마모토 유즈키, 타키카와 유메, 야카타 미유, 아이카와 하루나, 이시카와 레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유럽 선수를 잃은 일본은 새로운 얼굴을 배치하는 데에도 여유를 보였습니다. 일본 선발 라인업 중 타키카와 기타무라와 아이카와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중화 타이베이의 선발 라인업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왕위칭, 천잉후이, 쑤신윈, 청윈야, 덩페이린, 순이윈, 사키 마츠나가, 첸진웬, 쑤위촨, 천위친, 황커신.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대만을 몰아붙이며 강력한 공격을 선보였습니다. 전반 6분 야마모토가 골대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습니다. 전반 12분 다카하시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잡아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일본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22분 중앙에서 침착한 패스로 대만 수비를 흔들었고, 로브 패스가 대만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골문으로 달려든 야카타가 중앙에서 크로스를 밀어내며 대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일본은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전반 2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깊숙한 곳에서 나루미야가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에게 맞고 튕겨 나왔고, 다키카와가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일본은 대만이 조직적인 압박으로 위협적인 순간을 보여주는 것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대만은 최전방의 강력한 견제와 압박 시퀀스로 인해 긴 공을 제외하고는 공을 쉽게 앞으로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본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일본이 2-0으로 앞서며 끝났습니다.
후반전에도 일본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다카하시는 후반 3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대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일본은 격차를 확실히 벌렸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고 네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요시다 리코의 크로스가 천잉후이의 다리에 맞고 대만 골문 안으로 곧장 들어갔습니다. 먹튀검증
일본은 후반 막판까지 대만 박스 근처에서 공격적인 작전을 시도했습니다. 후반 41분 요시다가 헤딩으로 박스 중앙으로 들어온 크로스를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맞혔습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4-0 승리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