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역수출 신화는 과거의 일입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에릭 페디(32)의 다음 선발 등판 여부를 재평가할 예정입니다."

    페디는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부터 7일 컵스와의 경기까지 3경기에서 10이닝 1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5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첫 완봉승(9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페이스가 느려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복을 겪고 있는 페디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페디가 컵스와의 경기에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는 세 번의 등판에서 17점을 내주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습니다

     

    페디는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트리플 크라운(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을 달성한 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2023 시즌. 페디는 2024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6억 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해 7월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이적 후에도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쓰고 있는 듯했습니다.

    페디는 이번 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18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4.79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77.1이닝 동안 57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올해는 94이닝 동안 48개의 볼넷을 내줬습니다. 제구력이 흔들리고 투구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며칠 동안 (다음 선발 등판까지) 페디와 마이클 맥그리비(25)에 대해 걱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맥그리비가 선발 투수가 되어야 한다는 오랜 주장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번에는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48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상위 3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서는 5위에 머물러 있지만, 3위 샌프란시스코(50승 42패)와는 1경기 차이가 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페디를 유망주와 맞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페디가 잘해야 하는데 최근 부진으로 인해 다른 팀들의 관심이 감소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

    이 매체는 "페디의 최근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 올해 트레이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세인트루이스는 페디의 성적이 저조하거나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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